회사 종류에 대해 알아보기
입문책에 나오는 모르는 용어를 정리해서 머릿속에 넣어보려 합니다.
평소에는 회사 종류를 생각해 본적도 없었고,
회사원 으로 일하면서 무슨 회사가 있을까? IT , 유통 , 금융 , 제조 등... 단순하게 생각했었습니다.
주식 관점으로 보았을 때는 회사 종류가 구분되어 있고 투자자 입장으로 아무 회사나 주식거래를 할 수 없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용어]
1. 개인회사
자기가 돈을 내고 스스로 경영을 하는 것입니다.
경영을 해서 수익을 내든 손해를 보든 자기가 책임을 집니다.
회사가 망하면 살림살이라도 팔아 빚을 끝까지 갚아야 한다고 합니다.
1인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책임을 무한대로 지는 사람을 "무한책임사원" 이라고 합니다.
2. 합명회사
혼자 사업자금을 대는 것이 어려워 돈을 댈 동업자를 끌어들인 회사입니다.
경영도 같이 합니다. 수익 또는 손해시 투자한 비율에 따라 수익 또는 손실을 나누어 부담합니다.
회사가 망해도 끝까지 연대책임을 지게 됩니다.
1인 이상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3. 합자회사
한 사람이 돈을 내고 회사를 경영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돈만 받고 경영에는 참여시키지 않는 회사입니다.
경영에는 참여시키지 않는 대신 수익이 나면 나누어주며, 회사가 망하더라도 무한대로 책임지지 않고 자신이 돈을 출자한 부분까지만 책임을 지는 "유한책임사원"이 됩니다.
사장님도 고용되어 계약직 같이 일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아마도 높은 연봉과 성과에 따라 계약직 같이 연장되어 일하는 구조 같습니다.
4. 유한회사
아예 유한책임사원들끼리 회사를 차려서 경영을 하는 것입니다.
회사가 망해도 혼자서 다 책임지지 않고 자신이 출자한 부분만큼만 책일을 지게 됩니다.
유한회사는 영어로 Limited Company라고 하며, 회사명 끝에 LTD라는 말이 있으면 유한회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5. 주식회사
주식회사는 현대 경제에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기업입니다.
주식에 투자한 금액 안에서 책임을 지는 "유한책임"을 갖는 주주들이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출자를 하지만, 경영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습니다. 즉,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형태의 회사로, 이때 경영은 전문경영인들이 맡아서 합니다.
6. 상장회사
투자자들이 거래할 수 있는 주식은 상장회사들의 주식 입니다.
상장회사란 거래소에서 거래가 될 수 있는 회사 입니다.
한국거래소 본관 2층인 증권시장에 가보면 벽면에 많은 회사명이 붙어 있는데 이 회사들이 상장 회사라고 합니다.
투자자는 상장회사들의 주식을 사고 팔수 있습니다. 반대로 거래가 되지 못하는 주식은 비상장주식 이라고 합니다.
7. 상장회사가 되기 위한 기업 방법
상장회사가 되기 위한 기업은 자금 조달을 위해 상장을 하려고 합니다.
상장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을 공개 합니다.
기업 공개란 기업의 정보를 공개하고 주식을 분산시켜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것 인데,
첫 번째 방법은 기존 주주들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아서 분산시키는 구주 매출 방법이 있고,
두 번째 방법은 기존 주주들의 주식은 그대로 두고 새롭게 주식을 발행해서 분산시키는 신주 모집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시장에 자신의 기업을 공개 합니다. 공개를 하면 주식이 자유롭게 거래됨으로써 자금 조달 문제가 해결됩니다. 개인이 기업 경영 투자자로서 참여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기업의 이익을 누림으로써 결과적으로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게 됩니다. 또한 기업 공개가 되면서 주주들의 감시가 이루어지므로 경영의 투명성이 높아져 주식시장에서 공정한 가격이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상장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나쁜 회사를 상장시키면 안되기 때문에 한국 거래소에서는 조건을 엄격하게 정해 우량기업들만 상장시키고 있습니다.
8. 증자
7번에서 신주를 발행하여 회사의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증자라고 하는데, 이때 돈을 받고 새로운 주식을 나눠주면 유상증자, 돈을 받지 않고 나눠주면 무상증자 라고 합니다.
9. 유상증자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 합니다.
투자자는 현금 등으로 주식을 삽니다.(매수)
시장에는 상장회사의 대주주 또는 경영자들에 비해 개인투자자로써 정보를 많이 알 수는 없습니다.
매우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며, 대표적인 예가 주가가 상당 부분 오른 상태에서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 인데,(추가 발행)
개인투자자들은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시중가격보다 싸게 나온줄 알고 유상증자에 투자를 하는 경우 입니다.
순식간에 주가가 떨어지는 낭패가 매우 다반사 라고 합니다.
공부없이 주식을 하면 큰 손실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10. 무상증자
기업이 돈을 받지 않고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는 것입니다.
주식수가 늘어남에도 자금이 들어오지 않는 것 입니다.
회사의 총자산에는 변동없고 새로운 주식만 발행되는 형식적 증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는 자금 조달의 목적이 아니라 자본구성을 바꾸거나 다른 여러 가지 목적을 위해 실시된다고 합니다.
무상증자는 기업에 돈이 들어오지 않고 주식만 많아지는 것이니 주가가 낮아진다는 의미 입니다.
예)
- 주가 1만원, 발행주식이 100주 = 시가총액(시장가격으로 표시된 자본금) 100만원 이겠죠.
- 이 기업이 무상증자로 발행주식이 200주로 늘어난다면?
기존에 1만원 발행된 주식 100주가 5천원이 되면서,
200주가 100만원이 되므로 반토막 났다 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는 주가가 오르지 않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는데,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1)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현상 때문이라 합니다.
1만원 짜리 주식이 5천원 되서 저렴해 보이지만,발행주식이 늘어나서 저렴해 졌는지도
확인해야 하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2) 주식수가 늘어남으로써 일시적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효과 때문이라 합니다.
거래가 활발하다는 의미는 시장에서 주식을 많이 샀다는 말 같은데, 가치가 떨어진 주식을
사서 100주가 1만원이 아니라 , 200주가 1만원 이라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주식이 아니구나
2배로 오른게 아니구나 생각하고 무상증자인지 꼭 확인하고 시장의 움직임을 더 주시하게 봐야 하는 부분 같습니다.
11. 우량주
우량주는 블루칩 이라고도 불리며, 다른 기업에 비해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크고,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 중에서
실적이나 재무적인 안정성을 확보한 회사를 지칭 합니다.
12. 시가총액
주가와 발행 주식수를 곱한 것으로 상장회사 혹은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 입니다.
시가 총액이 크다는 것은 실적뿐 아니라 미래의 성장에 대한 기대도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추가로 기업 척도와 기업이 가진 실력 그리고 시장의 기대치를 반영하는 척도 중 하나이며,
기업의 이익이나 기술력 그리고 자산이 클수록 시가총액도 높아집니다.
13. 주가
주식은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입니다.
가격은 물건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돈으로 나타낸 것인데 사전적 정의를 인용하면 주가란?
주식시장에서 형성되는 시세에 따라 결정되는 주식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상품의 교환가치를 나타내어 매수자와 매도자의 의사결정지표가 되듯이 주가도 이와 마찬가지 역할을 합니다.
상품의 가격변화는 시간적 차이를 두고 발생하지만 주가는 실시간에 가깝게 변화 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정치.경제.외교와 관련된 뉴스들이 언급될 때마다 한 기업의 주식을 끊임없이 사고팔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