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기초이론

주식은 어떻게 거래하는지?

refer 2025. 1. 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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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사고 팔기 위해서는 어디에서 거래를 하는지

기업은 어떤 시장에 속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정리 합니다.


1. 유가증권시장

2005년 1월 기준 한국거래소(www.krx.co.kr)는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선물거래소가 통합된 시장입니다.

증권거래소는 지금의 유가증권시장이 되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이란 자기자본이 300억 원 이상이 되어야 상장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수한 기업들의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이 유가증권시장 입니다.

 

 

2. 코스닥시장

증권업협회가 미국의 나스닥시장을 벤치마킹하여 개설해 운영하다가 2005년 1월 한국거래소로 통합되었습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이

일반 기업의 경우 30억 원 이상,

벤처기업인 경우 15억 원 이상,

기술성장기업인 경우 10억 원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아직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성장성과 기술력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시장입니다.

그러면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코스닥시장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어려운 벤처기업, 유망한 중소기업 등이 발행한 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 기업들이 주식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합니다.

둘째,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에 비해 위험성이 커서 고위험/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좋습니다.

그만큼 투자자의 자기책임이 중요시되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수익을 바라는 만큼 기업의 퇴출 가능성 등 위험도 크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초보 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 투자할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 기타 주식시장

 

(1) 코넥스시장

코넥스(KONEX)시장은 코스닥시장 상장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등 일정요건을 갖춘 비상장기업에 문호를 개방하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개설한 제3의 주식시장을 말합니다.

코넥스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경력 등을 이유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설립된 자본시장으로, 2013년 7월1일 개장되었습니다.

 

(2) K-OTC시장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던 비상장주식 장외매매시장인 "프리보드"를 확대개편한 장외주식시장으로, 2014년 8월 25일 개장했습니다. K-OTC시장에서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전화, 컴퓨터(HTS) 등을 이용해 매매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증권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 계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자는 증권사가 고지하는 비상장주식 투자위험성 등 유의사항을 확인해야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2-1) 금융투자협회

회원 상호 간의 업무질서 유지 및 공정한 거래를 확립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며 금융투자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존재 합니다.

 

(2-2) 비상장주식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으로 장외주식이라고 부릅니다.

상장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주식이나, 회사가 기업공개를 하지 않아 상장되지 않은 주식이 비상장주식에 해당합니다.

주로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을 말합니다. 거래할 때는 성장 가능성과 위험성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2-3) 프리보드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유통시장은 한국거래소의  1)유가증권시장  2)코스닥시장  3)프리보드  4)일반장외주식시장 등이 있습니다. 프리보드 시장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주권의 코스피에 해당하여 매매거래를 위해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자본시장법에 의해 개설하여 운영하는 제도화된 장외주식시장을 말합니다.

프리보드는 현재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벤처 활성화 정책에 따라 2005년 7월 기존의 제3시장을 지금의 프리보드로 개편해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위한 자본시장으로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3) OTC시장 

장외시장(Over the Counter Market)은 증권사 영업점에서 매매가 이뤄진다고 해서 점두시장이라고 합니다.

거래소 상장이나 K-OTC 지정종목이 아닌 종목들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장외시장은 완전히 시장 밖에서 거래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코넥스시장은 거래소에서 운영하므로 상장회사가 되는 것이고 K-OTC시장은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것이 차이지만, 두 시장이 모두 전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동일 합니다.

 

 

4. 종합주가지수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는 코스피(KOSPI)라고 합니다.

코스피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코스닥 주식을 제외한 모든 주식을 대상으로 합니다.

1980년 1월 4일 시점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놓고 이를 기준으로 현재 시점의 시가총액이 얼마인지 알아내는 지수 입니다.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X 100

 

"시가총액은 현재 상장되어 있는 주식 총수에, 현재 주가를 곱하여 구합니다."

 

(4-1) 기타 주가지수란

- 코스피 200지수 : 한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대표기업 200개의 주가를 종합하여 나타낸 지수입니다.

 

- 코스닥지수 : 코스닥종합지수라고도 하며,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합니다.

1996년 7월1일 기준으로 100으로 놓았으나, 2004년 1월26일부터 기준지수가 1000으로 조정되었습니다.

 

- 다우지수 :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라고 하며, 우리나라의 코스피 지수처럼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지수입니다.

코스피지수와 다른 점은 몇 개의 종목만을 대상으로 값을 산출한다는 것입니다.

 

- 나스닥지수 : 우리나라의 코스닥과 같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종합주가지수입니다. 1971년 2월5일을 기준시점 100으로 놓고 있습니다.

 

 

5. 주가지수

주식투자자는 종합주가지수를 항상 주목해야 합니다.종합주가지수는 주가의 전반적인 동향을 잘 나타내주는 대표적인 지수이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평균적인 주가흐름만을 나타내 줍니다. 지수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더라도 개별 종목의 주가는 제각각의 흐름을 보입니다. 따라서 시장을 파악하는 안목과 종목을 고르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중요 합니다.

 

 

 

6. 주식은 어떻게 거래가 될까?

상장된 주식을 사고파는 것은 한국거래소를 통해서 이루어 집니다.그런데 증권거래소에서는 회원권을 가진 증권사만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투자자들은 직접 증권거래소에 가서 주식을 사고팔 수는 없습니다.주식을 사고 팔기 위해서는 증권사를 통해 거래를 해야 합니다.증권사는 투자자들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습니다.매매수수료가 발생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따라서 투자자들은 여의도에 있는 증권거래소에 직접 갈 필요 없이집에서 또는 스마트폰 으로 간편하게 트레이딩시스템으로 거래를 하면 됩니다.

 

 

7. 주식시장을 관리도 하나요?

주식은 끊임없이 변화기 때문에 살아 있는 생물이라고 표현합니다.주식시장에서도 관리가 필요해질 때가 있습니다.주가가 너무 큰 폭으로 변해 시장이 충격에 빠지는 것을 미리 방지하고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주식시장에는 몇 가지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1) 상하한가제도

주식시장에서 하루에 변할 수 있는 주식의 가격변동폭을 제한합니다.더는 오를 수 없는 선과 더는 떨어질 수 없는 선을 각각 상한가, 하한가로 정해놓습니다.이에 따라 주가는 전날 종가(마감 시의 주가)를 기준으로 30% 이상 오르거나 내릴 수 없습니다.예를 들어 전날 종가가 10만원이었다면 오늘은 30%인 3만 원 내에서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상한가는 13만원 , 하한가는7만원 되는 것이지요.가격제한폭 확대로 하루 중 가격의 최대변동폭이 60%에 이르기 때문에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하한가에 매수해서 상한가에 매도할 경우 하루 동안 거둘 수 있는 수익은 60% 이르게 됩니다.반대로 상한가에 매수했으나 주가가 급락해서 하한가에 매도하게 되면 하루 만에 손실이 60% 이를 수도 있습니다.

 

* 미국의 경우 가격제한폭 제한 자체가 없습니다.

 

* 일본의 경우 상하 50%입니다.

 

(2) 매매거래 중단제도

시장이 너무 혼란스워지면 일시적으로 매매를 중단시키는 제도가 있습니다.

주가가 너무 급락하면 매매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데 이것을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CB)라고 합니다.

과거에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종가 대비 10%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어서 모든 주식의 매매거래가 20분간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10분간 단일가 호가접수를 통해 매매거래가 제개되었는데, 현재는 상하한가 제한폭이 확대되면서 아래 설명 3단계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즉, 하루 중에 종합주가지수가 20% 이상 하락하면 그날 주식시장은 즉시 문을 닫게 됩니다.

 

(2-1) 단일가 호가접수시장에서 매매거래가 중단된 경우 체결을 시키지 않고 주문만 받아놓고 매매가 재개될 때 그사이 접수된 주문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시켜주는 제도 입니다.

 

(2-2) 1단계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하면 20분간 매매 중단 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매매 재개

 

(2-3) 2단계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15% 이상 하락하면 20분간 매매 중단 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매매 재개

 

(2-4) 3단계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 당일 매매 종료

 

 

(3) 사이드카 

사이드카(Side Car)는 선물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거나 떨어질 때 주식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프로그램매매 체결을 지연시켜 시장을 진정시키는 장치를 말합니다.선물가격이 전날보다 5% 이상 오르거나 내린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5분간 발동됩니다.이때는 주식시장의 모든 거래가 중단되는 것이 아니고 프로그래매매호가만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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